Baseball Story

2026년 기아 타이거즈(Kia Tigers) 예상 - 중간 투수(Middle Reliever)

sosoyp 2025. 12. 27. 17:10

2026년 투수 - 중간 투수(Middle Reliever)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 중간 이닝( 5회 ~7회)에서 경기의 후반을 잘 이어갈 수 있게 책임지는 투수들이다. 이기고 있을 때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중간 투수들이 대기할 것이다.  

9회 이전 8회에는 특히, 셋업 맨(Setup Man) 또는 셋업 투수(Set-up Pitcher)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곽도규 - 특히 2025년에 곽도규의 부상으로 중간이 삐걱거린게 암울한 시즌의 전조 증상이였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결과적으로는 잘 쉬고 수술 회복하였으니 과거 못지 않은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BO리그 각 팀에 좋은 타자들이 왼손 타석을 차지하는 선수가 많은데, 그걸 잘 대처하는 투구폼을 가진 선수가 바로 곽도규다. 왼손타자들한테는 저승사자급의 두려움을 줄 수 있는 희귀한 스타일의 투구 선수다.

 

조상우 - 2025.12.27 현재는 FA 미계약이지만,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상실한 지금은 매력적인 선수는 아니다. 보상이 너무 쎈 A등급의 FA라서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적절한 타협을 하고, 뼈를 깍는  세밀한 훈련으로 전성기 시절의 투구를 다시 찾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기아팀에 남는다면 2026년에도 중간 투수로 한축을 맡을것은 뻔하다. 

 

최지민 - 이 투수는 정말 아쉬운게, 너무 잘 못던진다(?). 가진 재능은 좋은데, 마운드에 올라가면 작아지는 전투력때문이다. 와일드한 투구폼을 가진 150km를 던지는 왼손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면 얌전한 고양이 투구로 난타 당하는 비율이 높기때문이다. 뭔가 자신만의 자신감을 갖고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한다면 몇년 후 FA된다고 해도 잭팟을 터트릴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 팀과 자신을 위해서라도 2026년에는 과감한 자신감을 갖는 역동적인 투구를 해야할 것이다.

 

전상현 - 투수로서는 조그마한 축에 속하는 선수지만, 체격과는 다르게 자신감있는 빠른 투구로 선수들을 압도하는 투수 유형이다. 기아에서는 몇년간 중간뿐만아니라 마무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투수다. 더 이상 성장을 할수 있는 능력은 없다. 과거처럼 해왔던 대로 꾸준히 하면 그래도 좋은 선수였다는 것을 유지할 수 있는 투수다. 

 

성영탁 - 2025년은 팀과 자신한테 자신감을 심어준 어린 투수가 아니였나 싶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어린 신인 투수가 무실점을 우연이 아닌 필연이였다는 듯이 씩씩한 투구를 보여줘 팬들한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6년이 중요한 시즌이 개인적으로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상대해 봤던 선수들이나 각 팀들이 분명히 기술적인 분석(강점, 약점)을 할 것이기에..

 

그 외에는 이준영이라는 왼손 투수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몇년간 팀에 보탬이 된 투구를 한 선수가 있다. 또한 제2의 누구다라면서 군대까지 다녀왔지만, 아직도 자신만의 투구폼을 갖지 못하고 있는 김기훈. 선발 투수로는 부족한 기량을 보이는 김건국까지.  그럼에도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공1구에 자신의 힘을 쏟아야 하는 투수들을 응원해 본다.  

예상외로 김범수와 홍건희를 FA로 영입하게 되서 추가한다.

김범수 - 김범수의 영입, 주은 것은 그냥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보험용으로 수집한 건, 야구는 어차피 투수 놀음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볼 필요가 있다. 2025년 인생투를 했던 김범수. 하지만, 그만큼 2026년, 해는 어깨에 무리가 갔을 수 있다는 예상도 해본다. 그럼에도 김범수 본인도 2번째 FA 대박을 노릴려면 예상외의 대박 투자가 되는 단초, 그냥 대충 던질 수 없는 투수가 될 수 있다. 

 

홍건희 - 다시 기아로 돌아 온 한단계 성장한 홍건희. 두산에서는 마무리 투수 경험도 있고, 위기의 순간에 당시 이승엽 감독의 부름을 충실히 소화했던 투수다.  분명 기아에 있을때 홍건희 투구보다는 두산에서의 생활이 한단계 성장했음을 엿볼 수 있는 기간이였다. 두산의 FA계약을 뿌리치고 기아와 1년 계약했기에, 다시 FA대박을 노릴려면 팔이 빠져라 던질 수밖에 없는 홍건희다. 2026년 좋은 투구를 기대해도 될 법하다.